덕수궁 돌담길에서 정동극장 그리고 경향신문사

덕수궁 돌담길에서 정동극장 그리고 경향신문사

덕수궁 정문에서 수문장 교대식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수문장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도 제공됩니다.


돌담길 초입에 왼쪽에 림벅와플이라는 와플 가게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것으로 보아서 맛집일 수도 있겠습니다.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걸으면 정동길로 연결됩니다. 돌담길의 돌하나의 크기는 걷는이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적합한 사이즈인 것 같습니다. 성벽 처럼 큰 돌들은 엄숙함과 위압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덕수궁 돌담길은 차분히 사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아늑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정동 제일 교회를 지나서 정동극장을 볼 수 있습니다. 정동즉장은 최초로 세워진 근대식 극장 ‘원각사’의 복원으로써 1995년에 개관하였습니다.

정동극장 뒷편에는 예원학교가 있고 중명전이 있습니다. 중명전은 을사늑약 체결했던 장소입니다. 덕수궁에 딸린 별전으로 2017년 7월 복원되어 일반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유관순 의사의 이화여고를 거처서 정동길 끝 무렵에 경향신문 건물이 보입니다. 예전에 MBC 방송국이였습니다. 뒷편에는 구러시아 공사관이 있습니다.

근대의 상징적인 건물들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는 덕수궁 돌담길과 정동길은 편안하게 산책하기에 좋은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