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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북촌 걷기 - 파트 2 1편에서 이어지는 북촌 걷기 2편입니다. 북촌로 11길과 삼청로길을 경유하여 청와대와 경복궁을 돌아보는 코스입니다. 중앙고에서 마주하고 좌측길로 가면 큰길이 나오고 고급 주택들이 보이는 골목으로 올라서면 북촌로 11길로 들어서는 입구가 보입니다. 벽에 북촌한목마을로 가는길임을 알리는 표식이 붙어 있습니다. 골목을 들어서면 이준구 가옥이 보입니다. 이준구 가옥에 대한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1편에 실린 설명입니다. 취운정 터에서 맹현으로 가는 길로 들어서면 양옥의 대저택들이 나온다. 왼쪽 길 초입엔 높은 축대 위 담장 너머로 오래된 서양식 건물의 지붕만 보이는데. 화강암을 벽돌처럼 쌓은 돌집으로 지붕엔 뾰족한 삼각형 박공이 돌출되어 있다. 이 집이 서울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가회동 이준구 가옥'이.. 더보기
북촌 걷기 - 파트1 계동길 오늘은 북촌을 걸어 보았습니다. 총거리 6.28km 소요시간 약 2시간 출발은 종로3가역 5번 출구에서 시작합니다. 지하철에서 나오면 낙원상가를 마주하게 됩니다. 오래된 영화 간판도 보이네요. 낙원 지하상가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조금 올라가면 오랜 역사의 교통 초등학교를 만나게 됩니다. 교동 초등학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초등교육기관으로, 1894년 9월 18일에 관립교동소학교로 개교했습니다. 오랜 역사만큼 다양한 인재를 배출해냈습니다. 대한민국 제4대 대통령 윤보선, 소설가 심훈, 아동문학가 윤석중 등이 대표적인 동문입니다. 교동이라는 이름은 향교동이라 불리던 데서 따왔다고 합니다. 조금 더 가면 지석영의 집터 표지석을 볼 수 있습니다. 지석영은 조선 말기의 문신이자 한의사, 한글 학자였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