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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펜드로잉 만년필 오늘은 프레피 투명 만년필을 영입했습니다. 저렴하다는 핑계로 말입니다. 만년필로 드로잉을 하는데 왜 이렇게 많은 펜들이 제 수하에 집합했는지 이제는 모르겠습니다. --;;;. 만년필로 그림을 그릴 때는 어떠한 형태의 펜이라도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머리로도 알구요. 가슴으로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펜이, 접해보지 않은 그 무엇인가가 더 나의 그림을 빛나게 해줄 것이라는 상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됩니다. 각설하고 펜드로잉 분야에서 유명한 펜들중에서 가지고 있는 것들 몇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후데펜 펜촉이 각도를 가지고 구부러져 있는 것들을 후데펜이라고 합니다. [!note] 후데펜 후데펜은 일본어에서 유래된 용어로, ‘후데(筆)’는 ‘붓’을, ‘펜’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필기 도구인 펜을 의.. 더보기
영어책 통필사 영어 필사 만년필로 영어책 통필사를 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책은 노인과 바다였습니다. 두번째 책은 John Steinbeck의 The Pearl을 필사했습니다. 지금은 The Giver라는 Lois Lowry가 쓴 소설을 시작했습니다. 내용은 완벽한 사회를 추구하며 모든 고통, 전쟁, 그리고 감정의 극단을 제거한 커뮤니티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로 필사에 사용된 만년필은 파이롯트 캡리스, 트위스비 다이아몬드 580, 펠리칸 m400을 교대로 사용합니다. 필사를 하다가 좀 지겹다 싶으면 만년필을 교대로 사용하여 지루함을 달랩니다. 영어 필사의 목적 먼저 필사를 왜 할까? 에 대한 물음에 답변합니다. 필사를 통하여 의미를 되새길 기회를 가지는 것입니다. 정성 스럽게 글씨를 쓰면서 마음을 다스.. 더보기
만년필에 어울리는 점착 메모지 만년필에 어울리는 점착 메모지 만년필에 어울리는 점착 메모지를 찾아 보았습니다. 유튜브에서 잉크잉크님에 소개해주신 영상에서 위케른의 점착 메모지와 한솔제지 비점착 메모지는 만년필이 정말 잘 써졌습니다. 테스트한 만년필은 세일러 프로피트 EF 펜촉이고 잉크는 이로지주쿠 죽탄입니다. 좌측이 한솔 제지 비점착 메모지이고 우측이 위케른의 점착 메모지입니다. 한솔제지 메모지는 비점착이라서 붙여 쓸수 없고, 위케른 메모지는 5 x 7 cm라서 사용 목적 대비 너무 작아서 아쉽습니다. 3M 포스트잇 용지는 전반적으로 거미줄 현상이 많습니다. 큰 3M 용지는 특히 거미줄 현상이 심합니다. 작은 사이즈도 거미줄 현상이 약간 있습니다. 특히 손기름을 잘 먹는 듯합니다. 손기름이 먹은 부분은 만년필의 잉크가 제대로 써지지 .. 더보기
트위스비 다이아몬드 580 AL 트위스비 트위스비(TWSBI)는 대만의 만년필 제조사로, 품질이 뛰어난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트위스비는 사용자가 직접 만년필을 분해하고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가 만년필의 내부 작동 방식을 이해하고, 필요에 따라 청소나 유지보수를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역사와 철학 트위스비는 타이페이에 본사를 둔 타이순그룹(Ta Shin Precision)의 하나로, 오랜 기간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및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er)으로 필기구 제조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자체 브랜드로서의 트위스비는 사용자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설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