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 개나리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다만 예년보다 개화 시기가 느려져서 오늘 기준으로 아직 만개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장소: 응봉산 팔각정
일시: 2024년 3월 21일 부터 24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응봉산은 도심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연 휴식처입니다. 높이가 그리 높지 않아 등산 초보자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정상에서는 한강과 서울 도심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응봉산은 한강변에 인접해 있어 한강 공원과 함께 방문하기 좋으며, 주변에는 응봉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 운동, 피크닉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응봉산은 그리 높지 않은 해발고도에도 불구하고 주변 지역과 한강을 조망하기에 충분한 높이를 가지고 있으며, 계절마다 다른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특히, 봄에는 개나리 꽃이 만개해 많은 사람들이 개나리 구경을 위해 방문을 합니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그 시기입니다.
응봉산은 크게 세 방향에 올라올 수 있습니다. 물론 사잇길도 있습니다.
먼저 경의중앙 응봉역에서 (1)번에서 올라 오실 수 있습니다. 응봉 신동아 아파트 근처 (2)번 에서도 올라 올 수 있습니다. 금남시장 사거리에서 힐스테이트 서울숲리버 아파트 옆의 (3)번에서도 올라 올 수 있습니다.
(3)번 서울숲리버 아파트에서 올라오는 길입니다. 개나리 터널입니다.
정상에는 팔각정이 있습니다. 지금은 축제 무대를 설치해 놓았네요.
요렇게 이쁜 개나리 하트도 있습니다. 사진찍에 좋은 장소입니다.
응봉역 1번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응봉산 전체를 개나리 꽃들이 휘감고 있습니다. 온전히 이 모습을 즐기려면 아랫쪽에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응봉역쪽으로 아래에 중량천변으로 나가는 진출로가 있습니다. 중량천은 이내 한강과 합쳐집니다. 이곳에 용마 휴게소 (편이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간식과 함께 천변에서 흐르는 물소리와 시원한 조망을 함께 하면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이 지점에서 서울숲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아직 서울숲의 벚꽃은 개화 하지 않았지만 꽃망울이 맺혀있어서 이번주에는 아마 벚꽃도 함께 구경할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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