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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롯트 모굴에어 샤프 0.5 vs 제브라 델가드 ER 0.5 샤프

woody.choi 2017. 3. 3. 22:21


파이롯트 모굴에어 샤프 0.5 vs 제브라 델가드 ER 0.5 샤프

제브라 델가드 ER 0.5 구매이후 파일롯트의 대항마 모굴에어 샤프를 영입해보았습니다. 두 샤프를 비교해보고 장단점을 파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브라 델가드 ER

샤프를 이용하여 필기를 하다보면 조금 힘을 과하게 주는 경우 쉽사리 샤프심이 부러지게 됩니다. 이를 개선한 샤프가 바로 제브라사의 델가드 샤프입니다. 2014년 11월 12일 부터 일본의 전국 문구점을 통해 출시되었습니다.

  • 주요 특징은 어떠한 각도에서 강한 압력이 주어지더라도 샤프심이 부러지지 않도록 보호합니다.
  • 심이 내부에서 막혀 나오지 않는 현상이 개선되었습니다.

파이롯트 모굴에어 샤프

제브라의 델가드의 흥행에 자극을 받아 파이롯트에서 대항마를 시장에 소개합니다. 바로 모굴에어 샤프입니다.

  • 강한 압력이 펜의 끝부분에 걸릴지라도 부러지지 않는 샤프를 표방합니다. 내부의 스프링에 의하여 펜촉의 기구가 상단쪽으로 움직여서 충격을 완화합니다.
  • 엑티브 서스펜션 기구를 통하여 샤프가 떨어질때 50%까지 충격을 흡수 할 수 있습니다.
  • 가볍게 흔들면 샤프심이 나옵니다.

장단점 비교

  • 무게는 모굴에서가 좀 더 무겁습니다. 두 샤프 무게 중심은 샤프 펜촉 방향에 치우쳐 있어서 안정감을 줍니다.
  • 모굴에어는 손가락 파지 부분이 플라스틱이라서 기름기나 땀이 손에 베게 되면 다소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델가드는 고무재질이라서 덜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 모굴에어는 샤프를 가볍게 아래 위로 흔들면 샤프심이 나옵니다. 생각보다 편리한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델가드는 샤프 뒷쪽을 아래로 움직이면 자동으로 숨겨져있던 지우개가 돌출됩니다.
  • 샤프심 배출을 위한 노크감은 모굴에어가 다소 경쾌합니다. 델가드가 노크시에 반발감이 더 강합니다.

총평

두 샤프 모두 잘 부러지지 않는 기능을 강조한 샤프입니다. 파지감은 델가드가 좀 더 좋은것 같습니다. 따라서 장시간 연속 필기시에는 아무래도 델가드가 더 편할 것 같습니다. 모굴에어는 좀 더 무겁지만 필기 느낌은 오히려 델가드보다 가볍습니다. 제 경우에는 좀 더 가벼운 느낌을 제공하며 흔들면 샤프심이 나오는 편리성을 제공한 모굴에어를 더 오래 사용할게 될 것 같습니다.